대전시, 세계경제과학수도 비상 위한 쉼 없는 전진유득원 행정부시장 대만 신주 이어 일본 쓰쿠바시 방문, JAXA 등 시찰
[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대전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덕특구 과학기술과 자원을 글로벌 경제플랫폼과 연계하기 위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을 올해 9월 창립하고 세계 속의 일류 경제과학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18일부터 5일 간 아시아권 주요 과학 혁신도시인 대만 신주시와 일본 쓰쿠바시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경제외교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유 부시장은 19일, 대만 신주시의 추천위안 부시장을 만나 도시연합의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연구개발(R&D) 및 실증과제 수행 등 구체적인 교류방안을 제안하여 신주시로부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사를 끌어낸 바 있다. 21일에는 일본 쓰쿠바시를 방문해 일본의 우주개발 집적시설인 JAXA(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를 찾아 쓰쿠바 우주센터의 연구 성과와 우주인력양성 시스템 등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유 부시장은 대전의 항우연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인재육성 정책을 소개했고 향후 APRSAF(아태지역 우주기관 포럼) 등을 통해 국제사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어 쓰쿠바 시청을 방문한 유 부시장은 마스모토 레이코 부시장을 만나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의 비전과 공동사업 등을 제시하고, 0시 축제에 공식 초청하는 등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쓰쿠바시의 마쓰모토 부시장은 과학기술 혁신기관, 대학, 기업 등의 실질 교류 방안에 대해 후속 논의할 뜻을 밝혔다. 또한 0시 축제 참여를 계기로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 외에 일반시민까지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쓰쿠바시는 일본 최대의 연구집약도시로서 1999년 대전시와 우호협력 체결을 한 이후 쓰쿠바 시장의 대전방문은 물론 최근 매년 청소년 상호방문을 통한 과학탐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유 부시장은“이번 출장을 통해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그간 구축한 세계 혁신도시들의 지지와 협력을 기반으로 내실 있는 글로벌 경제과학 플랫폼을 구축해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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