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3년간 월 90~110만 원 영농정착 지원금, 최대 5억 원 정책자금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제주시는 유망한 예비 농업인과 농업경영인을 발굴하고,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을 지원한다. 지원에 앞서 제주시는 두 차례의 모집 및 서면·면접 평가를 거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9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3년간 월 90~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과 영농기술 및 교육 컨설팅, 그리고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에 따라 농지 구입, 시설 자금 등 최대 5억 원의 정책자금(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4억 6,6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성장을 지원하는데 총 22억 2,6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23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영농정착지원금, 육성자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미래 제주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하면서, “젊고 유능한 정예 농업인력 유입으로 일자리 창출, 농업인력 구조개선, 젊고 활력있는 농촌 분위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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