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파주시 월롱면은 면민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2024년 2월부터 5월까지 ‘2024. 지역사회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월롱면은 이장협의회 등 사회단체의 협조를 통해 설문지 문항을 작성했으며, 설문지에는 성별과 연령대별로 가족과 이웃의 복지 욕구를 파악할 수 있는 질문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 거주환경 만족도 등 정책에 대한 질의가 문항으로 담겼다. 총 363명이 조사에 응답했으며, 조사 결과 응답자의 39.3%가 건강 및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어렵다고 답했으며, 노후에 대한 염려가 28.1%, 경제적 불안이 17.6%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 응답자의 47.1%가 건강 및 위급상황에 대처가 어렵다고 응답했으며, 40대 응답자의 40.0%는 노후에 대한 불안을, 20대 응답자의 66.7%는 경제적 불안이 일상생활의 어려움으로 조사돼 연령대가 높을수록 건강과 노후문제에 관심이 많음을 보여줬다. 한편, 문제점 해결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61.4%가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결한다고 대답했으며, 27.5%만이 가족의 도움을 받아 해결한다고 했다. 반면 공공기관이나 시설에 도움을 요청한다는 응답은 0.8%로 조사돼 앞으로 지역사회 역할의 중요성이 정책에 반영돼야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월롱면은 이번 조사로 파악한 지역주민의 욕구를 바탕으로 지역자원 개발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지숙 월롱면장은 “지역주민의 욕구조사 결과를 활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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