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광주시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기적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경안동 박안규씨와 김선화씨(한마음너싱홈 원장)을 ‘아름다운 나눔 이웃’ 제11호와 제12호 대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경안동 지보체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 ‘반찬 배달사업 확대 추진’, ‘초복맞이 보양식 지원사업’을 의결했다. 신규 추진하는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은 관내 3개소 병원(참조은병원, 더플러스병원,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과 업무협약 후 병원 측은 최대 4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각종 정밀 검사비(MRI, CT, 초음파 등)를 지원하며 경안동 지보체 특화사업비로 저소득층 20명에게 개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의료비(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찬 배달사업 확대’ 추진은 경안동·역동 행복마을관리소와 협업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10명을 신규 발굴해 7월부터 격주 1회 반찬 배달 및 안부 확인을 지원한다. 기존 대상자(35명)를 포함해 총 45명에 대해 건강가득찬 배달사업을 추진해 홀몸 어르신 건강증진 및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초복맞이 보양식 지원사업’은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60명에게 소머리국밥, 여름김치, 4종 반찬을 제공해 건강 여름나기를 위해 초복맞이 7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윤해정·이정한 공동위원장은 “꾸준한 이웃사랑으로 기부문화 정착에 모범이 되는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소외이웃 없는 행복한 경안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