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백일해 등 감염병 확산 방지 총력백일해 확산 방지 대응 협력체계 및 학교 감시 모니터링 강화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소속 기관 및 각급 학교에 백일해 발생 현황 및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백일해 발생 감시 및 접촉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확산되고 있어 학생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자는 취지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환자 또는 보균자의 비말 감염에 의해 전파되는 제2급 법정감염병이다. 발작성 기침, 콧물, 눈물 등 감기 증상이 1~2주 정도 나타나며, 확진되면 5일 정도 등교 중지가 필요하다. 전북교육청은 △환자 발생 시 나이스를 통한 즉시 보고 △예방접종 누락자나 추가 예방접종 대상자에게 예방접종 권장 △방역물품 관리 및 정기적인 소독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대상 보건교육 등을 강조했다. 올해 도내 백일해 확진 학생은 6월 17일 현재 15명으로 집계됐다. 전북교육청은 2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서는 학생 및 교직원 대상 보건교육, 가정통신문 발송, 추가 방역소독 및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백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보건소, 교육지원청, 관련 전문가 등 각 기관들이 협력해 대응하는 소통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올해 전국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하는 상황이며, 전북에서도 환자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각급 학교에서는 백일해 예방 수칙 및 발생 감시 및 접촉자 관리 등 학생안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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