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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64세(1960년생) 폐렴구균13가 무료 예방접종 실시!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21 [11:55]

남원시, 64세(1960년생) 폐렴구균13가 무료 예방접종 실시!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21 [11:55]

▲ 남원시 보건소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남원시는 1960년생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폐렴구균13가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폐렴예방접종 백신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백신은 국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하는 폐렴구균23가와 병·의원에서 유료로 접종하고 있는 폐렴구균13가이다.

이번에 남원시에서 지원하는 폐렴구균13가 예방접종은 2024년 6월 3일부터 1960년생(1960.1.1.부터 1960.12.31.출생자) 남원시 주민등록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다만, 1960년생 무료 접종은 올해에 한하기 때문에 내년에는 접종 불가하다.

본인이 대상자라면, 관내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올해 안에 접종해야 한다.

폐렴구균13가 접종 1년 후 폐렴구균 23가를 접종하였을 경우 단독접종한 경우보다 높은 항체가 형성된다.

따라서, 남원시민 중 1960년생은 올해 지자체 예방접종사업에서 시행하는 폐렴구균13가를 무료로 접종하고, 내년에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인 폐렴구균23가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단, 병원에서 폐렴구균13가 예방접종을 이미 한 적이 있다면 재접종은 불가하다.

남원시 보건소장(한용재)은 “1960년생 주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13가 예방접종을 실시함으로써 높은 면역지속효과와 고령층의 폐렴에 의한 질병발생률을 낮추고, 병의원 유료접종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폐렴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꼭 백신 접종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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