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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민관합동 아웃리치로 하절기 노숙인 보호 강화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6/26 [10:50]

의정부시, 민관합동 아웃리치로 하절기 노숙인 보호 강화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6/26 [10:50]

▲ 의정부시, 민관합동 아웃리치로 하절기 노숙인 보호 강화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의정부시는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및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하절기 노숙인 보호 민관합동 아웃리치(outreach)’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웃리치란 찾아가는 거리 복지상담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이번 아웃리치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역사나 공원 등 거리노숙인 주요 상주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행려자의 거주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구호물품 전달과 귀가 권고 등의 조치를 했다.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는 시설로 동행해 복지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수시로 주요 노숙인 거점지역에서 노숙인 아웃리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하절기 기간 무더위 등에 따른 안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노숙인 보호 대책을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민관합동 아웃리치를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노숙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따듯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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