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경북권 과학문화 소외지역 초등학교(3개교)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과학관’이 약 1,100여 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체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경북권 내 과학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취약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순회 방문해 과학공연, 과학교육, 과학전시 등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지난 4월 상주초등학교(상주시)를 시작으로 5월 복주초등학교(안동시), 6월 성동초등학교(상주시)에서 행사를 성료했다. ‘찾아가는 과학관’에서는 국립대구과학관 과학해설사와 직접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과학실험 공연, 만들기 키트를 활용한 과학창의체험, 눈으로 보고 만지며 과학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이동형 과학전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과학실험 공연으로는 파스칼의 원리와 와류현상을 알아볼 수 있는 ‘공기대포’, 물체의 운동을 방해하는 힘을 이해할 수 있는 ‘마찰력 올림픽’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과학키트를 조립하는 과학창의체험은 ‘뇌의 착각, 착시’, ‘별자리 이야기’등 7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과학전시는 ‘산업·생활 속 과학’, ‘Fun-Science’, ‘지진’, ‘항공·우주’ 주제로 30여 종의 전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한 한 교사는 “우리 학교에 과학관이 찾아와서 학생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한 과학 콘텐츠를 눈으로 보고 만지며 체험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찾아가는 과학관’은 최신 과학기술이 가미된 다양한 인터랙티브 작동·체험물 13종을 추가해 7월 청송초등학교(청송군)를 시작으로 9월 동부초등학교(예천군), 10월 점촌초등학교(문경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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