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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동혁 의원, ‘주민주도형 꽃우물공원 조성에 총력’...정담회 개최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7/01 [16:39]

경기도의회 정동혁 의원, ‘주민주도형 꽃우물공원 조성에 총력’...정담회 개최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7/01 [16:39]

▲ 경기도의회 정동혁 의원, ‘주민주도형 꽃우물공원 조성에 총력’...정담회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1일 고양상담소에서 시청 덕양공원관리과 공무원 및 설계업체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통해 주민주도형 도시공원 조성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25일 화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꽃우물공원 환경개선 기본계획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에 따른 후속 조치다. 설명회 당일 주민자치위원, 통장, 별빛마을9·10단지 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각자가 가진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친 바 있다.

환경개선사업 기본계획(안)에 포함돼있는 내용으로는 ▲어린이놀이터 조성 ▲운동공간 및 운동기구 신규 설치 ▲식수대 및 족욕장 설치 ▲맨발로 걷는 둘레길 및 정원 등 조성 ▲수목명패 부착 및 성토작업, 사철나무 식재 ▲CCTV 설치 및 가로등 표충기 부착 ▲공원 내 음악방송 송출시설 확보 ▲공원 전체 배수시설 확충 및 재정비 등이다.

하지만, 분수대 설치에 대한 의견을 놓고는 주민 간 설전이 이어지기도 했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과 구조물 설치로 공원경관 강화 등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하도록 하자는 의견이 분분했다.

정동혁 의원은 정담회에서 “결국 꽃우물공원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 마음을 모아주셨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결론적으로 바닥분수를 설치하더라도, 상징적인 구조물을 설치하더라도 약 6~8억 원의 공사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기에 우선은 노후화된 분수 노즐 교체, 등 설치와 같은 시급한 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의원은 “바닥분수 또는 구조물 등에 대해서는 시청 덕양공원관리과가 주민들과 추가논의 후 반영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냈다”며 “주민 의견이 정책에 투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 지역의 변화와 발전에 앞장서주시는 주민분들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형 꽃우물공원 조성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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