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3일 관내 청소년의 안전한 전동킥보드(PM) 이용을 위해 남양주고등학교에서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교통연수원 소속 교육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시는 교육 전 학생들에게 전동킥보드 이용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안전홍보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 및 운전방법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필수 소지 강조 △무면허 운전시 처벌규정 △도로교통법 준수 등으로, 특히 안전수칙 미준수로 발생한 다양한 교통사고 사례를 영상으로 보여주어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무면허로 전동킥보드 이용 중 사고 발생 시 형사 처벌 대상이 되는 것을 몰랐다고 답변하는 등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안전이용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들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의식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라며 “안전의식을 높이고 보행자를 배려하는 전동킥보드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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