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부천시 송내청소년센터가 성주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진행한 ‘거점형 마을작은학교’ 한 학기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운영 중인 ‘거점형 마을작은학교’는 부천교육지원청 미래교육협력지구의 부속 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교를 넘어 마을에서 배우며 성장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 6곳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송내청소년센터는 지난해부터 부천 성주초등학교와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송내청소년센터에서 진행한 거점형 마을작은학교 수업은 청소년들이 학교 밖의 안전한 공간에서 좋은 어른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고 타인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수업에 문화예술 요소를 결합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내면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유적인 활동도 더불어 진행된다. 올해 거점형 마을작은학교를 마무리한 아이들은 “다음 학기에도 꼭 참여할래요”, “6학년까지 계속하면 안 되나요?”, “수업 끝나도 또 놀러 와도 되나요?”라며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조윤형 송내청소년센터장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에 기반한 학습 돌봄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어디서나 배우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학교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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