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통영시는 7월 말까지 도산면 일대에서 여름 별미인 초당옥수수 수확·판매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높아 초당(超糖·super sweet corn)이라 불리며,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으로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색다른 먹거리이다. 또한, 열량이 찰옥수수보다 낮은 반면, 식이섬유, 다양한 비타민 및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효과가 뛰어난 웰빙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초당옥수수를 수확·판매한 농업인은 “고품질의 옥수수를 재배해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옥수수는 저장성이 약해 제철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만큼 많이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익규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통영에서도 생산자와 직거래로 초당옥수수 본연의 달콤한 맛을 누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농업인의 경제적 안정 도모와 농업 분야의 성장 촉진을 위해 소비자의 취향 및 요구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에 더욱더 힘쓰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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