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원도서관, ‘나도 동화작가’프로그램 운영나만의 이야기 만들고 생성형 AI 활용해 전자책 완성하기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주서원도서관은 김송순 상주작가(동화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나도 동화작가’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송순 작가에게 직접 동화 쓰는 방법을 배우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것으로 오는 7월 20일 도서관 5층 문화교실 메이커스페이스(창작교실)에서 진행된다.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만든 삽화를 배치하고 이야기를 다듬어 나만의 책을 만들어볼 수 있다. 인공지능 및 온라인 플랫폼 활용 방법은 메이커팩토리 충북 대표이자 4차 산업 교육 전문 김수미 강사에게 배운다. 도서관은 초등학생 3~5학년 학생 12명을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프로그램 신청-서원-나도 동화작가)에서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야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야기를 직접 써보고 인공지능으로 삽화를 만들어 전자책을 완성해보는 경험을 하며 어린이들이 ‘책’에 친숙함을 느낌은 물론 창작하는 즐거움까지 알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도서관은 지난 1월 ‘작가의 방’에 상주할 지역 문학가를 공개채용을 통해 모집했고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작가 ‘김송순’을 2대 상주작가로 선정했다. ‘작가의 방’은 창작활동 중인 지역 문인에게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김송순 작가는 1997년 아동문예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할머니의 씨앗 주머니’, ‘반반 고로케’, ‘백호 사냥’이 있으며 작년 12월 ‘삐침머리 대장’을 발표했다. 현재 서원도서관에서 동화 창작교실(‘내 손끝에서 피어나는 동심’), 소규모 진로상담 프로그램(‘꿈꾸는 사랑방’)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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