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일제점검에 이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11일 덕동차고지·성주차고지·안민동회차장 등 버스 차고지와 회차장을 방문하여 관련 시설물과 시내버스 정비상태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7월에 새로 부임한 이종덕 교통건설국장이 장마철을 대비하여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고자 이번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차고지와 회차장을 방문하여 수소·전기 충전소의 이상 여부, 지반침하 여부, 시설물의 고정상태, 배수로·우수구 정비상태를 점검하고, 또한 시내버스 타이어 마모상태, 하차문 끼임 등을 방지하기 위한 센서 및 안전감지기 작동 여부 등도 확인했다. 아울러,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기사 식당 및 휴게실 등 부대시설물의 청결 및 관리상태 점검도 병행하면서 장마철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12월에 준공예정인 가포공영차고지의 공사 진행상황도 확인했다. 가포공영차고지가 조성되면 차고지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여 효율적인 노선관리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기존에 덕동차고지를 이용하던 가포종점 시내버스들이 가포차고지를 이용하게 됨으로써 공차 운행거리가 11km에서 1km로 단축된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버스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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