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화본역으로 유명한 군위군 산성면 화본마을에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 됐다. 12일 군위군에 따르면 구. 산성초등학교를 재생한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이 오롯이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이다. 산성면 중심지에 방치된 폐교에 생명을 불어넣어 연면적 1282㎡ 규모로 전시장, 체험공간, 카페테리아로 구성되어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들의 소통공간을 되찾아준 좋은 예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관식에 작품을 전시한 동호인은 우리지역에 부족한 공간중 하나인 전시관이 개관함에 따라 지역의 예술인 및 동호인, 더 나아가 유명한 예술인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창작자와 관람자 모두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잠시 일터와 가정을 떠나 휴식처와 사랑방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입을 모아 환영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진열 군위군수는 “오랜 사업기간 동안 기다려주시고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산성면 뿐만아니라 동부권 주민들의 문화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업대상지인 구. 산성초등학교는 1921년 산성공립보통학교로 개교후 2012년 3월 1일 부계초등학교로 통폐합되어 운영되지 않다가 2017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0억원의 사업비로 문화공간 확충을 위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했으나 여건변화와 의견수렴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업 시작 7년만인 2024년 7월 12일 마침내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로 개관하여 대다수가 본 학교 출신인 주민들의 품으로 되돌아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