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논산시가 국방군수산업도시 조성 등 민선8기 핵심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충청남도의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600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3개 사업은 도 제안사업으로 △국방국가산단 기반시설 및 전력지원체계 구축사업 300억원 1건 및 시․군경쟁사업으로 △탑정호 중부권 명품관광지 조성사업 150억원 △강경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150억원 등 2건이다. 국방국가산단 기반시설 및 전력지원체계 구축사업은 국내 유일의 군 전력지원체계중심 국가산업단지로서 첨단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논산시 경제발전을 위한 것으로, 전력지원체계 실증지원 및 테스트베드도 구축될 예정이다. 시는 국방국가산단 내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설치 및 분양가 인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탑정호 중부권 명품관광지 조성사업은 탑정호 리조트 개발 민간투자사업과 함께 탑정호를 중부권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온 가족 체험형 놀이공간인 키즈파크 시설 등을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강경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이전기업을 유치하고 지역향토기업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 풍부한 농특산물(딸기, 젓갈 등)을 활용한 식품산업의 집적화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바이오, 식품특화를 통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민선8기 3년차 시작과 함께 논산의 미래 발전을 이끌 굵직한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논산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군수산업도시이자 관광도시로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 제안사업 10건과 시․군경쟁공모사업 17건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부터 5년간 추진될 예정이며, 논산시는 시군자율사업에서도 주민편의제고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반영해 최대한 선정될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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