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전남 구례군은 구례군 드림스타트에서 지난 3일부터 5개월(주 1회, 20회기) 과정으로 창의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의 과학 기초 학습 능력 및 탐구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주제의 과학 실험 활동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생명과학(어류 실험 및 관찰, 광합성), 지레의 원리, 공기의 성질, 자유낙하 원리 등을 기반으로 아동들이 직접 실험하거나 만들어보며 집중력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례군 드림스타트는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한 아동 중에서 과학 교실이 운영되지 않는 학교 아동을 우선 선발했고, 현재 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물질을 이루는 원자나 분자가 끊임없이 운동하려는 성질을 이용해 향수를 만들었다”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만든 향수를 가족들에게 뿌려줄 수 있어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누구나 동등한 출발선에 서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해 아동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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