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하면 5% 캐시백, 배달료도 할인1200여개 착한가격업소 운영 중, 기존 서울사랑상품권 할인율 더하면 최대 10% 할인 혜택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오는 15일부터 서울 시내 1200여개 ‘착한가격업소’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10% 저렴하게 착한가격업소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셈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2011년부터 행안부와 지자체가 지정·운영하고 있다. 캐시백은 오는 15일 결제건부터 적용되며, 결제금액의 5%가 다음 달 20일에 환급된다. 할인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6만 원. 해당 업소는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누리집과 서울pay+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추가 할인 지원으로 연일 치솟는 물가에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사업도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이다.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한 민간 배달앱 6개사(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땡겨요, 위메프오)에 입점한 착한가격업소에서 배달주문 시 할인쿠폰을 이용해 배달료 2천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민 누구나 배달앱 내 이벤트 배너를 통해 한도 없이 착한가격업소 할인 전용 쿠폰을 다운받아 2,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부터 ‘착한가격업소’에 필요 물품, 시설개선비 등 지원을 기존 연간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착한가격업소도 연말까지 1,500개로 확충(6월 말 기준 1,229개소)해 더 많은 소상공인과 시민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는 착한가격업소에 쓰레기봉투·주방세제(외식업), 미용 장갑·샴푸(이·미용업), 옷걸이(세탁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또는 서울pay+앱 배너를 통해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사업장 소재 구청을 방문하거나 이메일 등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고물가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물가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업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덜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가격업소 발굴 및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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