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이 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사천 관내 청소년 및 보호자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토요가족소통프로그램 2차 ‘모래로 만나는 우리 가족’을 진행했다. 모래놀이 상담은 내담자가 규격화된 상자에 모래와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자유롭게 내면을 표현하도록 하는 치료방식이다. 연령에 상관없이 친숙하고 편안함을 주는 재료인 ‘모래’를 이용해 손으로 느끼고, 다양한 피규어를 활용해 자신의 숨겨진 속마음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한다. 상담복지센터는 ‘모래로 만나는 우리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서로의 내면을 안전하게 표현해 보고, 상호 간 긍정적 정서 교감을 바탕으로 건강한 관계 형성을 맺을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소통하면서 아이의 생각을 조금 더 이해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시간을 통해 아이와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9~24세), 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전화 1388, 부모교육, 개인상담 및 모래놀이상담,고위기 집중심리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832-794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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