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올해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될 것으로 보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염대책기간(5.20. 부터 9.30.)동안 3개반(총괄상황반, 인명피해예방반, 재산피해예방반) 16개부서로 구성된 폭염대응 T/F팀을 운영하여 분야별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폭염저감시설인 횡단보도의 그늘막 313개소 및 무더위쉼터 952개소를 운영하고, 폭염특보 시 피해예방 안내문자를 발송하여 특보 내용을 알리고 행동요령 등 폭염 시 당부사항을 홍보하는 SMS알림서비스를 확대 시행 중이다. 생활밀착형 폭염대책으로 현장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3대수칙(물·그늘·휴식) 실천을 당부하고 노동안전지킴이단의 현장지도·점검을 추진한다. 폭염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하여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농축수산 분야 피해예방을 위하여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에서 농업인 현장예찰을 통한 행동요령을 알리고, 가축 재해보험 및 축사 시설개선 등 축산농가를 지원하며, 수산 양식시설 및 생물 피해예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양관측 정보를 어업인에게 제공한다. 또한 전력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비한다. 정윤규 재난대응담당관은 “매년 폭염일수가 증가하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으며, 특히 어린이,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피해가 없도록 세심히 살피며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폭염대응과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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