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송촌도서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운영8월부터 10월까지 진행…2024년 신춘문예 희곡 당선작 읽으며 인문학적 성찰 공유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대전 대덕구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송촌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강연과 체험, 지역인문 자원 탐방 등을 결합해 인문정신문화의 가치를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송촌도서관이 선정돼 지원받은 예산을 재원으로 삼아 진행한다. 대덕구 송촌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8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민을 읽다, 사회를 낭독하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2024년 신춘문예 희곡 당선작들을 함께 읽고, 해석하고, 낭독하는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 간에 나를 돌아보고 사회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성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적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라며, “대덕구는 주민들이 풍부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은 오는 22일부터 대덕구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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