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기후환경국과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지하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지속이용가능한 수자원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읍·면지역의 지하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지난 6월 19일, 한림읍사무소에서 지하수 교육을 진행했으며, 10월 16일까지 5개 읍·면지역*을 찾아가 지하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지하수 이용자 교육’의 주요 내용은 △제주 지하수 관리현황과 실태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지하수 △지하수 수질검사 방법 △지하수 상부보호 시설관리 △지하수 유효기간 연장허가 절차 및 폐공발생 시 조치사항 등 올바른 지하수 이용·관리 방안에 대한 내용이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수자원 정책에 대한 설명도 병행하고 있다. 강애숙 기후환경국장은 “교육 과정에서 지하수 이용자들이 제시하는 의견들을 수자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청정한 제주지하수를 미래세대에게 남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으며, 박원배 센터장은“생명수인 제주지하수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올바른 물 이용과 절약하는 문화 정착이 중요할 것”이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2025년까지 읍면지역의 지하수 개발이용자 교육을 마무리한 후, 2026년부터는 제주시 동지역, 서귀포시 동지역을 대상으로 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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