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순창군에서 개최된 ‘2024 제25회 전북여성농민 한마당’ 행사가 18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순창군 여성농민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순창을 비롯해 전주, 익산, 군산, 김제, 정읍, 임실, 고창 등 전북지역 여성 농민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 농민들의 권익 향상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 농민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앞으로의 농촌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 진행된 제1부 행사에서는 여성농민 정책의 발전 방향과 관련 법안을 소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농촌 여성의 지위 향상, 농업 정책에서의 여성 참여 확대, 여성 친화적 농기계 개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어진 제2부 개회식에서는 최온숙 순창군 여성농민회장의 환영사와 최영일 순창군수의 축사가 있었으며, 각 시군 대표들의 깃발 입장식은 행사의 화려함을 더했다. 특히 주목을 받은 제3부 '대동한마당'에서는 여성 농민들이 그동안의 노고를 달래고 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놀이행사와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최한 최온숙 순창군 여성농민회장은“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 농민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 농민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축사를 통해“여성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여성농민들의 권익 향상과 농촌 발전을 위해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앞으로도 여성농업인 전문교육 확대, 여성 친화적 농업 환경 조성, 여성농업인의 경영 참여 확대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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