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대피훈련 실시

장마철 취약지역 긴급 현장점검 나서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7/22 [12:22]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대피훈련 실시

장마철 취약지역 긴급 현장점검 나서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7/22 [12:22]

▲ 안전관리 상황대책회의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7일~18일 경기 북부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국립수목원 관람객과 광릉숲 인접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19일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광릉숲 인접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국지성 폭우가 많아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거주민에게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재난 시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실시했다. 주민들은 지정 대피소로의 대피경로를 확인하고 산사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산사태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습득했다.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의 산사태 취약지역 이외에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립수목원 전시원 및 광릉숲(정원벨트)길에 대해 집중호우 대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상황대책회의를 통해 관람구역 통제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광릉숲은 다양한 산림생물이 서식할 뿐만 아니라, 숲과 함께 거주하는 인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국민들의 대표적인 쉼터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산사태 예방 활동을 통해 재해 위험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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