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합천군수,‘필드형 기억채움농장 시범 운영’ 현장 찾아 참여자 격려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기억채움농장 시범운영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김윤철 합천군수는 25일 합천군 용주면에 조성중인 필드형 기억채움농장조성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을 점검하고 시범운영에 참여한 대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은 만성질환 관리자들의 요리수업과 치매예방군의 악기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다. 필드형 기억채움농장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폐교인 용주면 장전수련원을 매입, 새 단장하여 텃밭체험과 실내·외 활동으로 신체적 건강회복을 돕고,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높이기 위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건축물 개축공사가 완료됐으며 주요 실내 시설로는 사무실, 프로그램실, 신체활동실, 심리안정실, 조리실습실, 휴게 카페로 구성하여 지난 7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군민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범 운영기간 중 ▲치매 고위험군 및 예방군 ▲정신보건센터 회원 ▲장애인 단체 ▲참여희망단체가 참여하고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원예체험 ▲요리체험 ▲공예체험 ▲악기교실 ▲신체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향후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하고 환경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대상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시범운영은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되지만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추가 지원을 통해 텃밭 체험장, 유리온실, 야외 정원, 맨발길, 족욕장 등 외부환경 조성이 완료되면 다양한 홍보를 통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합천군의 힐링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인구가 줄어가는 합천군에 필드형 기억채움농장이 조성되어 사람이 북적거리고 활력이 넘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누구나 이곳에 찾아오면 일상의 지친 마음을 위로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하여 새로운 힐링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