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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족센터, 2024년 다문화가족 캠프 ‘별이 빛나는 밤’ 진행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8/12 [14:03]

평택시가족센터, 2024년 다문화가족 캠프 ‘별이 빛나는 밤’ 진행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8/12 [14:03]

▲ 평택시가족센터, 2024년 다문화가족 캠프 ‘별이 빛나는 밤’ 진행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평택시가족센터에서는 지난 9일과 10일 1박 2일 동안 경기도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2024년 다문화가족 캠프 ‘별이 빛나는 밤’을 진행했다.

이날 캠프에는 비다문화 1가족을 포함한 7개국의 다문화 19가족이 참석했으며, 평택시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부모 및 취약·위기 가족, 한국어 이수자 또는 부모교육 참여 가족 등을 우선 모집해 사전에 부모 대상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다문화가족 건강성 향상을 위해 ▲가족문화예술체험 ▲가족레크레이션 ▲과학체험프로그램 ‘별빛캠프’ 등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제공했다.

1950년대 피카소의 드로잉, 도자, 판화 등의 미술작품이 전시된 가나아트파크 '피카소어린이미술관'을 관람하며 가족이 함께 그림 속 피카소 작품의 주인공이 되어 작품을 흉내 내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물놀이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가나아트파크 해파리 물놀이터에서는 가족이 함께 시원하게 무더위를 날리기도 했다.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가족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가족레크레이션에서는 7개국(베트남, 중국,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미국, 한국 등)의 다문화가족이 서로를 응원하며 하나가 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별빛캠프’ 송암스페이스센터 천문관에서는 입체 돔 영상관 관람 및 별자리 성도 수업, 에어 로켓 발사 체험, 천문대 천체관측(케이블카 이동, 로봇공연, 영상 강의, 천체관측 등) 등 ‘별빛캠프’가 진행돼 다문화가족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했다.

가족과 함께 찾은 양주곤충박물관 & 공룡거울미로관에서는 다양한 곤충표본과 살아있는 곤충 및 파충류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시공간을 뛰어넘는 무한상상의 거울미로관에서 사진도 찍으며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부모님은 “이번 가족 캠프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조성하고, 가족 건강성을 증진하고자 매년 다문화가족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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