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해운대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역사문화 연구회’가 9월 27일 제1차 회의를 열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역사문화연구회는 해운대 역사를 탐구하여 자라나는 세대가 우리 역사를 배우고, 애국정신을 몸소 느끼며 교육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는 애국선양 시설의 필요성을 제고하고 역사·문화 브랜드화를 통한 인문도시를 만들어 자긍심 고취 및 역사적, 교육적 가치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방안을 연구코자 출범했으며, 대표 원영숙 의원을 비롯하여 문현신 의원과 유점자, 최은영, 이상곤, 김백철, 서창우, 김미희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내에 모정원이 있는 독립운동가 강근호 선생과 관련하여 53사단 장병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설치된‘애국지사 강근호 추모비’및 해운대구에서 지정한‘강근호 명예도로’는 지역주민과 인근 군부대의 헌양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기억과 헌신을 이어가는 귀중한 장소로 애국정신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확산되는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날 회의에는 회원 외에도‘강근호기념사업회’와‘강근호학술연구회’등 10여명도 함께 참석하여 지역 내 애국 선양 시설의 현황을 파악하고 그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했으며, 이후 부경대학교 사학과 신명호 교수의 역사 강의와 좌담회를 개최하는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회 대표 원영숙 의원은“해운대구의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역사적 자산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회원 및 관계 기관과 함께 역사·보훈 시설을 직접 답사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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