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양산시는 지난 27일 양산시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가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5층)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더디가도 함께’라는 주제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동시에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전시회, 기념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치매 환자의 다양한 수공예 작품을 관람하고, 아로마 젤 및 쪽비누 만들기, 꽃차 즐기기 체험을 통해 인지 기능을 향상하는 훈련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 기념공연에서는 양산시치매안심센터의 인지 강화 프로그램인 ‘안녕! 알로하 양산’의 훌라 공연이 펼쳐졌다. 하와이 전통춤을 가미한 이 춤은 대상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고, 방문객들은 공연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같은 날 경상남도에서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를 진주 MBC컨벤션에서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양산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운영 및 인지건강 콘텐츠 개발, 선도적 치매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7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통해 치매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양산시가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여러 사업을 통해 치매를 극복하여 100세 시대를 넘어 슈퍼 에이저(super ager) 시대로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한 디딤돌을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치매안심센터의 이번 기념행사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었다. 앞으로도 양산시는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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