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천호영 기자] 당진시의회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는 30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당진시의회 서영훈 의장과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 김선호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민·사회단체장(이통장협의회, 새마을운동 지회, 주민자치협의회, 개발위원회, 여성단체협의회, 농업회의소)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2024년 6월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무산됨에 따라, 제2서해안고속도로 추진 방향 및 대안 사업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당진시는 ▲당진-화성 민자고속도로 재추진과 ▲국도 77호선의 제2서해대교(해저터널) 건설에 대해 2가지 안에 대해 추진 검토를 제안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 사회단체 대표들은 제2서해대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제2서해대교가 당진 시민만을 위한 것이 아닌 전국민이 필요로 하는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이를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인 시의원들은 시민 사회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제2서해대교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제안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대응을 통한 조속한 제2서해대교 추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선호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제2서해대교는 당진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이익을 위한 교통망 확충이라는 점에서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하며, 앞으로 시민·사회단체와 시의회, 그리고 관계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제2서해대교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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