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주시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았던 상당구 산간 낙후지역에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한다. 공급대상은 상당구 산성동 것대마을, 산성마을과 낭성면 현암리 일부 지역에 위치한 약 180 가구다.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한 낭성면 일대 급수구역 확대사업(1단계)으로, 사업비는 60억원이 투입됐다. 해당지역에 배수관로 8.7㎞가 설치됐으며, 함께 추진한 현암배수지(1천톤 규모) 신설 공사도 이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낭성면 삼산리, 갈산리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2단계 사업구간 17.8㎞에 대해서는 내년 중순쯤 준공하고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용수가 불안정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수돗물을 조기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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