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생명지킴이 활동가 대상 마음챙김 힐링 프로그램 운영9월 24일부터 5일간, 무수골 녹색복지센터서 진행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도봉구는 지난 9월 24일부터 5일간 무수골 녹색복지센터에서 생명지킴이 활동가 12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마음 치유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서는 ▲다도 ▲이완 체조 ▲약초 족욕 ▲온열 치유 ▲향기 치유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활동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그간 지쳤던 마음을 힐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생명지킴이 활동가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해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도봉구 지역 내에는 총 120여 명의 활동가들이 있다. 활동가들은 최일선에서 동 단위 자살예방 인식 개선 홍보부터 자살위험군의 안부 확인, 말벗 서비스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필요시 복지 및 정신상담 서비스 연계, 정신건강 스크리닝 및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활동가가 되기 위해서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교육은 구 보건소에서 진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힐링프로그램으로 생명지킴이 활동가들의 지친 마음이 조금이나마 회복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지킴이 활동 외에도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 자살 고위험군 집중 위기관리,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치료 지원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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