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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읽·걷·쓰 이음 축제’ 성황

부평육아종, 부평어린이집 연합회 등과 함께 읽·걷·쓰 이음 축제’ 열어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1 [12:52]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읽·걷·쓰 이음 축제’ 성황

부평육아종, 부평어린이집 연합회 등과 함께 읽·걷·쓰 이음 축제’ 열어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11 [12:52]

▲ 지난 7일 부평공원에서 열린 ‘읽·걷·쓰 이음 축제’에 참여한 아이들이 ‘읽기’ 체험장에서 동화 읽기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읽·걷·쓰’, 영유아도 함께해요.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부평어린이집연합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읽·걷·쓰 이음 축제’에 영유아 2천여 명이 함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부평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27개소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사 2천여 명, 학부모 300여 명이 참여했다.

부평구, 북부교육청이 협력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연합회가 준비한 읽기, 걷기, 쓰기 행사는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한 부평공원을 최대한 활용해 체험 지역을 나눠 진행했다.

아이들은 나무 그늘 공터에 마련해둔 종이 의자에 앉아 가을바람을 맞으며 영상과 함께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나무로 만든 책장과 돗자리를 이곳저곳에 마련해두고 아이들이 원하는 곳에서 보고 싶은 그림책을 마음껏 읽어볼 수 있게 했다.

나무 사이 오솔길은 아이들이 몸으로 가을을 느끼는 공간이다.

나무를 따라 친구들과 걷다 보면 어느새 도착지점이다.

걷기를 무사히 마친 모든 아이에겐 완주 메달이 선물로 주어졌다.

‘쓰기’ 체험장은 상상한 그림을 종이에 표현해보는 장소다. 아이들 몸통만 한 커다란 나비 날개 위에 나만의 색을 더했다.

읽고 걷고 쓰는 활동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아이들을 맞이했다.

오전 10시~오후 2시 4회에 걸쳐 ‘우리는 친구’ 인형극이 펼쳐졌다.

부평육아종은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체험활동을 마련하고 어린이집이 참여한 ‘그린챌린지’공모전 출품 작품을 전시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평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사 예정 왕이 될래요’를,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른 나랏말로 인사해보기, 전통 체험하기, 전통 놀이 등을 마련했다.

여기에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인천시 여성단체협의회부설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등도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아이들을 맞이했다.

장성란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유보통합을 앞두고 부평구, 북부교육청과 협력해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바깥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이처럼 즐긴 읽고 걷고 쓰는 경험이 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읽고 걷고 쓰는 습관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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