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횡성군‘지적기준점 보호캡 시범설치 운영’국토 관리의 새로운 기준 마련

“안전한 국토 관리, 지적기준점 보호캡 설치로 앞장섭니다”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1 [14:50]

횡성군‘지적기준점 보호캡 시범설치 운영’국토 관리의 새로운 기준 마련

“안전한 국토 관리, 지적기준점 보호캡 설치로 앞장섭니다”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11 [14:50]

▲ 횡성군‘지적기준점 보호캡 시범설치 운영’국토 관리의 새로운 기준 마련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횡성군이 전국 지차체 최초로 강림면 일원에 지적기준점 보호캡 9점을 시범 설치․운영한다.

그동안 군은 도로 굴착이나 상․하수도·전기시설 등 각종 공사로 지적기준점 분실·훼손이 빈번히 발생해 원활한 지적측량과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 7월 ㈜한국물자와의 협업을 통한 실익 분석을 시작으로 수차례의 실물 제작 후 직원들이 직접 고안한 규격으로 보호캡을 완성해 다음 주부터 시범 적용하게 됐다.

군은 이번 시범운영으로 겨울철 제설작업과 방수 피해, 차량 통행에 따른 미작동이나 파손 여부를 최종적으로 검증한다.

또한 특수장비로만 열고 닫을 수 있는 뚜껑에 교통정보 수집장치(비콘)을 설치해 기준점 좌표, 이격거리, 작동여부를 휴대폰 앱으로 확인가능토록 최신화하고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횡성군을 출원인으로 하는 발명특허를 병행·추진할 예정이다.

신승일 토지재산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으로 결과를 철저하게 검증해 신규 기준점 관리에 정확성을 높일 것”이며 “특히 발명특허 출원으로 전국으로 확산될 경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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