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진천군, 친환경 덩굴 제거 약제 처리 시행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4 [06:29]

진천군, 친환경 덩굴 제거 약제 처리 시행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14 [06:29]

▲ 작업 후 사진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진천군은 산림생태계와 산림 경관을 해치고 있는 조림지, 도로변 연접지 덩굴류 제거를 위해 2024년 친환경 덩굴제거 약제 처리를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조림지, 도로변 연접지 약 10ha에 대해 ‘하늘아래 미탁제’를 활용해 친환경 덩굴 제거를 수행했다.

‘하늘아래 미탁제’는 선택성 제초제로 광엽잡초만 고사시키고 한국 잔디 등 화본과 잡초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제거 대상인 칡, 가시박 등의 덩굴류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산림 식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부 추진 내용으로는 산림 피해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는 숲가꾸기패트롤 기간제 근로자가 4.2ha에 해당하는 덩굴을 제거했고, 숲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5.8ha도 제거를 마쳤다.

군은 조림목이 성공적으로 활착할 수 있도록 매년 덩굴 제거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덩굴 제거를 통한 조림목의 높은 활착률을 바탕으로 군 산림을 쾌적하게 가꿔 미래 세대가 풍요로운 산림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