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중앙동민 화합한마당 행사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제17회 중앙동민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13일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양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체육대회와 문화행사가 결합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기차기, 윷놀이와 같은 전통 체육 경기와 승부차기, 번외경기인 팔씨름까지 여러 종목의 경기를 통해 참가자들은 기량을 뽐내며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뤘다.

이외에도 마을별 주민 노래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찾은 주민들은 오랜만에 가족, 이웃들과 함께 모여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 참가자를 응원하며 마을별로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민들은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이웃들과 함께 교류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이병희 중앙동 문화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는 중앙동민들의 역량이 모여 17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참여해주신 중앙동민과 협조해주신 유관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창준 중앙동장은 “소중한 휴일에도 중앙동 화합을 위해 귀한 발걸음해주신 동민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고,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양산시의 정체성이 녹아있는 중앙동이 하나로 화합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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