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4일 오후 2시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수강생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4년도 직지대학 직지지도사 양성과정 개강식 및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세계 최고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를 알리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이날부터 9주간 진행 9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에 2시간씩 진행된다. 첫 강의는 학예연구실 라경준 실장이 ‘세상을 바꾼 금속활자 인쇄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20여명의 수강생은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이론수업 뿐 아니라, 금속활자 주조시연 체험 및 현장답사 등의 다채로운 교육을 받게 된다. 수업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평상시 우리나라 문화유산과 직지에 관심이 많았는데, 중요한 이론수업과 실무적인 지식은 물론 체험교육까지 받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며, “열심히 교육 받아 아이들에게 직지의 창조정신과 한국인의 자부심을 전파하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강생들은 9주 간 교육을 듣고 내년 봄부터 운영하는 심화과정까지 마친 후 직지지도사 수료증을 받게 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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