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정읍시는 지난 1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문화탐방 행사를 열었다. 시 가족센터와 연계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에서 온 근로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정읍의 대표 관광지인 구절초 지방정원을 방문해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복을 입고 송편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정읍에서 일할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에 필리핀과 업무 협약 및 결혼이민자 근로자 초청 등을 통해 현재 493명(MOU체결 39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454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부족한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업인력 확보를 위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