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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영락경로원, 시립미사이편한세상어린이집과 함께하는 ‘백세공감’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0/15 [16:22]

하남시 영락경로원, 시립미사이편한세상어린이집과 함께하는 ‘백세공감’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10/15 [16:22]

▲ 영락경로원, 시립미사이편한세상어린이집과 함께하는 ‘백세공감’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하남시 풍산동에 있는 영락경로원은 시립미사이편한세상어린이집 원아들과 매월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하남도시공사의 사회공헌사업 후원을 통해 영락경로원이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으며,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월 30일에는 영락경로원 어르신과 미사이편한세상어린이집의 원아들이 한 팀을 이루어 과일타르트를 만드는 특별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 활동에서 어르신들은 어린이들에게 과일을 손질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었고, 어린이들은 그 과정을 즐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창의력이 발휘된 이번 활동은 서로 다른 세대가 협력하며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영락경로원 한경미원장은 “세대공감프로그램은 세대간의 소통이 줄어든 현대사회에서 노년층과 어린 세대가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어르신들은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고, 어린이들은 어르신로부터 배려와 지혜를 배운다.”고 말했다.

시립미사이편한세상어린이집 원장 또한 “아이들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매우 소중하다.”며, “어르신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배움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됐고, 매번 어르신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협동심과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락경로원과 시립미사이편한세상어린이집의 세대 공감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세대간 소통과 이해의 장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영락경로원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할 것이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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