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김진태 의원, 대송산단 분양 적극적 대책 마련 촉구제33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부지 무상제공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마련 필요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하동군의회 김진태 의원이 지난 22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송산업단지에 대한 행정의 적극적 분양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하동군이 당면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대송산단 기업 유치를 통한 분양률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대송산단은 98% 공정률에도 불구하고 전체 23만 5천 평 중 1만 9천 평이 분양되어 분양률 7.7%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하며, “분양저조 원인 중 한 가지가 높은 분양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산단은 분양가가 약 50만 원으로 작년에만 수많은 2차전지 관련 업체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지만, 대송산단은 약 85만 원으로 새만금보다 입지 조건이 열악한 것을 고려하면 분양가가 매우 높다”며, “하동군은 기업의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검토하고 이를 조례에 반영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한, 타 지자체 사례를 분석해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하며 “차별화된 유인책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기업이 온다. 고용 창출, 세수 증가,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고려하면 부지 무상제공과 같은 대책을 충분히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조속한 산단 정상화는 가장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인구정책임을 강조하며 분양률 제고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해 줄 것을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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