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한상석 의원“진해신항 미래, 철저한 계획 수립·추진을”제1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기관·기업 이전 등 제시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한상석 창원시의원(웅천, 웅동1·2동)은 23일 열린 제1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진해신항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한 의원은 지난 20년간 명칭, 행정구역, 어입인 생계 대책 등 수많은 갈등과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날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진해신항 발전을 위해 △항만 연계 산업 유치 △항만 배후 신도시 조성 △항만 관련 공공기관·기업 이전 등을 제시했다. 한 의원은 “창원국가산단과 연계한 제조산업지구, 스마트산업지구, 물류산업 연구지구, 농수산물 수출을 위한 콜드체인지구 등을 지정해 업종에 맞는 기업을 유치한다면 배후단지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가 신항 건설 전부터 신항 건설 전부터 명지·녹산지구, 에코델타시티 등 신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했고, 항만 종사자들이 자리 잡은 것처럼 창원시도 인구 유입 정책을 개선해 나서야 한다고 했다. 또한, 진해신항이 개항하면 부산한 물동량의 70에서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항만화물운송업, 육상운송연계업, 공공행정기관 등을 이전시킬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생활 터전을 내어준 어업인에 대한 지원 정책과 안전·환경 문제에 대한 지원 정책도 수립돼야 한다”며 “이제 과거의 갈등을 딛고 미래로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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