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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보건소,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25 [08:03]

울주군보건소,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25 [08:03]

▲ 울주군보건소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울주군보건소가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에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이다.

특히 전체 환자의 76.2%가 가을철인 9 부터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울주군보건소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울주군민에게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해 홍보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주요 예방수칙은 △야외 활동 시 긴소매, 모자 등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휴식 시 돗자리 사용 △4시간마다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세탁 및 목욕하기 등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진드기 발생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을철은 야외활동이 많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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