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울주군보건소가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에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이다. 특히 전체 환자의 76.2%가 가을철인 9 부터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울주군보건소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울주군민에게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해 홍보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주요 예방수칙은 △야외 활동 시 긴소매, 모자 등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휴식 시 돗자리 사용 △4시간마다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세탁 및 목욕하기 등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진드기 발생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을철은 야외활동이 많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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