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춘천시가 오는 27일 공지천교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춘천마라톤 대회에 다회용 컵 1만 2,000개를 지원한다. 다회용컵은 카페 다회용 컵 지원사업으로 제작한 다회용컵인 춘천e컵이다. 지난해에도 춘천시는 메이저 마라톤 대회 전국 최초로 2023 춘천마라톤 대회에 다회용컵 1만개를 지원해 일회용컵 발생량을 대폭 줄이는데 일조했다. 올해도 대회 당일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고, 마라톤이 끝난 후 춘천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세척해 재사용한다. 마라톤 참가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다회용 컵 분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풀코스(42.195km) 골인 지점 급수대에서만 다회용 컵을 운영한다. 또한 춘천시는 다회용 컵 원활한 급수와 반납을 위해 자원봉사자 등 40여명과 반납함을 배치한다. 이와 함께 춘천e컵 사업에 대한 현장 캠페인도 마라톤 행사장 내 부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임상열 춘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2024 춘천 마라톤으로 다회용기가 자연스레 일상에 스며들 수 있음을 전국에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다회용기 사용 촉진사업으로 ‘카페 다회용컵 지원사업’과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활발히 운영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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