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의회 양달막 의원 ‘온천천 일원 저수호안 및 산책로 정비공사 중 예비특보 발표시 시스템 개선점을 부산시와 금정구에 요구한다’ 5분 발언[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25일 금정구의회 제3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양달막 의원이 ‘온천천 일원 저수호안 및 산책로 정비공사 중 호우 예비특보 발표시 시스템 개선점을 부산시와 금정구에 요구한다’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양 의원은 도시 하천인 온천천의 다양한 역할을 강조하며 매년 온천천 준설작업 공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폭우 때 공사 현장에 방치된 건축자재와 폐기물들에 대한 문제 제기로 발언을 시작했다. 지난 9월 21일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 온천천으로 떠내려온 건축자재와 폐기물, 그로 인해 훼손된 공공구조물들이 많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그 후 양 의원이 관계 부서에 문제를 제기하고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았지만, 10월 21일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순간에도 다 처리되지 못한 폐기물이 천에 덮여있는 모습에 의문을 제기했다. 양 의원은 온천천 상류인 금정구에서 대량의 폐기물이 하천으로 흘러 들어감으로써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고, 하류에 다량의 침전물이 쌓이는 일에 일조하게 됐음을 지적했다. 현재 온천천은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되면 각 지자체에서 출입구를 차단하는 일괄적인 통제가 이뤄지는데 하천 지역의 공사 현장에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는 융통성이 발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비특보 시 하천 통제 상황에서도 관계 부서와 조율하여 해당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금정구가 현장에 맞게 시스템을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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