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진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동해시는 오는 11월부터 12월 말까지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영농부산물 파쇄로 퇴비를 활용하고 불법소각으로 발생하는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등 자원순환 실천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109 농가의 22.36㏊ 면적에서 파쇄 작업이 이뤄졌으며, 이번에는 고추, 콩, 깨 등의 수확후 부산물을 파쇄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산림연접지(100m이내), 고령 농업인(만70세 이상), 취약 영농인이며 파쇄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부수적 물품(비닐 끈, 파이프, 줄 등) 제거, 1t 차량 진입이 가능한 장소, 파쇄 후 영농부산물 자체 처리 등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앞으로 논․밭두렁 소각 무효성 교육 및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금지 등 캠페인 활동과 함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노동력 부족, 인건비․생산비 상승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을 경감하고, 일손 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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