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가마쿠라시-안동대 협력 “청년 인문친구” 교류 프로그램 실시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세션, 인문가치포럼 개막식 등 참가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안동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파트너시티 일본 가마쿠라 청년대표단 19명을 초청하고, 이들과 안동대학교 대학생 19명과 1:1 매칭으로 연계해 “한·일 청년 인문친구”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일 청년 인문친구” 교류 프로그램은 파트너시티 가마쿠라시 청년과 안동대 학생이 ‘지속 가능한 인문도시’로서 상생 발전하기 위한 방향성을 함께 모색할 것을 목적으로 안동시와 안동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30일에 도착한 가마쿠라 청년대표단은 안동대 학생과 만나 인문특강과 오리엔테이션의 시간을 가졌다. 10월 31일부터는 팀별로 “지속 가능한 인문도시”에 대해 논의해 발표를 준비를했으며, 11월 1일 팀별 발표를 진행 후 선정된 최우수 3팀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정책 세션 2에서 발표했다. 최우수팀에는 안동시장상, 안동시의회 의장상, 가마쿠라시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마츠오 다카시 가마쿠라시장은 “안동시의 따뜻한 환영과 배려에 매우 감명을 받았다”며, “한·일 청년들이 협력해서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양 도시의 밝은 미래와 발전을 확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 도시가 서로 상생 발전하기 위해 더욱 협력하고, 청소년 사업 등 확대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와 가마쿠라시 청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가마쿠라는 인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도시로, 앞으로도 인문 정책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양 도시 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차세대 교류 추진을 위해 청년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안동시와 가마쿠라시는 2005년 ‘옛날 간고등어길 걷기’로 교류를 시작했으며, 20여 년간 양 도시 민간단체가 앞장서 활발하게 교류해왔다. 2013년 파트너시티 협정을 맺고, 2023년에는 파트너시티 10주년을 기념 우호교류촉진의향협정을 체결해 우호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앞으로도 인문정책 정보 교환과 함께 양 도시의 지속 가능한 교류 확대를 위해 고등학교 교류 매칭사업을 비롯한 차세대 청소년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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