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30년, 그 힘 모아 전라도의 수도로!’ 전주시민 화합의 장, 제31회 전주시민체육대회 성료시, 2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시민 화합한마당 축제인 ‘제31회 전주시민체육대회’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65만 전주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축제인 제31회 전주시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와 전주시체육회, 전주시장애인체육회는 2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35개 동 주민 등 시민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1회 전주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함께한 30년, 그 힘 모아 전라도의 수도로!’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올해 철거가 예정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공식 체육행사로, 참여한 시민들은 승부를 떠나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특히 참여한 35개 동 대표들은 △단체줄넘기 △2인3각 △줄다리기 △협동판튀기기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또한 투호와 고리걸기, 윷놀이, 다트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르신부 경기와 장애인부 경기도 펼쳐졌다. 이와 함께 올해 전주시민체육대회는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체육대회인 만큼 경기장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기록물 및 영상물 특별 전시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 결과 동대항 경기에서는 서신동과 송천2동이 각각 완산구 우승과 덕진구 우승을 차지했으며, 종합우승은 우아1동에게 돌아갔다. 또, 어르신부 종합우승은 팔복동이 차지했으며, 장애인부에서는 전라북도 척수장애인협회 전주시지회가 종합우승팀이 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며 신명나게 즐기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면서 “전 연령대와 계층이 마음껏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공 체육시설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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