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증평군 치매안심센터는 3일‘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단’과 협력해 치매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치매고위험군 및 치매 어르신을 발굴해 봉사단체와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증평읍 삼보로2길에 거주하는 치매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노후 보일러 교체 및 주방 수리로 어르신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이번 활동은 어르신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단은 증평에 거주하는 설비, 전기, 중장비 관리 등 전문인력과 후원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8년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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