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창녕군은 지난 1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창녕 반다비체육센터에서 가스폭발로 인해 대형 화재와 건물 붕괴가 동시에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됐다. 창녕군의 13개 협업부서와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창녕군 시설관리공단, 육군 제5870부대 2대대, 한국가스안전공사, KT 등 13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초기 대응부터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운영, 수습·복구계획 수립 등 재난대응을 위한 기관별 임무와 협력체계 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2023년에 개관한 창녕 반다비체육센터의 특성을 고려해 재난 발생 시 장애인 이용객의 대피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향후 재난 대응체계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훈련을 주재한 성낙인 군수는 “이번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라며, “모든 군민이 안전한 창녕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창녕군은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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