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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부모 비대면 연수 실시

이강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1/05 [09:32]

경북교육청,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부모 비대면 연수 실시

이강현 기자 | 입력 : 2024/11/05 [09:32]

▲ 경상북도 교육청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5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도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부모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이 올바른 AI․디지털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가정 내에서 자녀들에게 딥페이크 성범죄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연수에서는 딥페이크의 정의와 위험성, 성범죄 악용 사례,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이 상세히 다뤄진다.

특히, 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디지털 세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행동과 그에 대한 대처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서는 4일부터 5일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벌이며, 딥페이크의 위험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계 기관과의 MOU 체결, TF 구성 등을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딥페이크 기술 발전에 따른 범죄의 증가가 우려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안전을 보호하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할 수 있도록 성범죄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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