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읍면지역 소규모학교 교육여건 개선 업무 협의회 개최학교장과 소규모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대응 방안 모색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4일 관내 60명 이하 읍·면 지역 소규모학교 지원을 위한 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향후 5년 내 학령 인구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림읍과 구좌읍 내 7개 학교(귀덕초, 구좌중앙초, 송당초, 종달초, 평대초, 하도초, 한동초)를 대상으로,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작은 학교 교육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빈집 정비, 공동 임대주택 사업 등의 지자체 노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글로벌 역량 학교 도입 등 교육 특례를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과정 운영과 지역사회, 학부모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승민 교육장은 “저출생으로 인해 학생 수 감소가 두드러진 읍·면 지역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이들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발굴 등 학교장의 역할과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며 “필요한 예산 지원이나 제도 개선 등 현안과 관련해서는 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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